한국일보

`7광구`가 베이지역에 온다

2011-09-13 (화) 12:00:00
크게 작게

▶ 한국 최초 3D 블록버스터

▶ 심해 2,500미터...그 곳에 무언가 있다,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액션대작

독특한 소재의 한국형 액션 블록버스터 ‘7광구(감독 김지훈)’가 16일 샌프란시스코 AMC Metreon과 AMC 쿠퍼티노에서 동시 개봉한다.

영화는 한반도의 제주도 남단 7광구의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석유시추선 ‘이클립스 호’ 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생명체와 대원들간의 사투를 그리고 있다.

산유국의 꿈에 부푼 대원들의 예상과 달리 시추 작업은 번번이 실패로 끝나고, 결국 본부로부터 철수 명령을 받는다. 철수를 위해 본부에서 베테랑 캡틴 정만(안성기)이 투입되고, 오랜 시간 공들인 7광구에 석유가 있다고 확신하는 해저 장비 매니저 해준(하지원)은 본부의 일방적인 명령에 강하게 반발한다. 철수까지 주어진 시간은 한 달. 해준과 대원들이 마지막 시추작업에 총력을 가하던 어느 날, 갑자기 본부와 통신이 끊기고, 이클립스 호에는 이상 기류가 흐르게 된다.


영화는 시종일관 피할 수도 숨을 곳도 없는 제한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해저 괴물과의 쫓고 쫓기는 긴장감과 공포를 밀도 있게 표현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시각적 충격과 영화적 재미로 무장하고 있다.

7광구는 일반 괴물영화보다 한 발자국 나아가서 실제 같은 3-D 괴물, 특수효과, 적절한 코미디와 화려한 액션이 결합돼 있다.

특히 국민배우 안성기와 1,000만 관객의 주인공 하지원 등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돋보인다. 또 조선시대 형사, 복서 등 강인한 이미지가 매력적인 하지원은 여전사로 변해 시종일관 관객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망망대해 시추선 위에서 괴물과 일대일 맞대결에서도 밀리지 않는 포스를 보이는 여배우로 하지원 만큼 적합한 배우를 찾기는 어렵다는 평이다.

여기에 오지호, 이한위, 박철민, 송새벽, 차예련 등 이클립스 호의 탑승 멤버는 화려하다.

7광구는 SF를 비롯해 LA, 뉴욕, 시카고, 뱅쿠버 등 북미 16개 도시에서 상영된다.

한편 7광구는 본보와 CJ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선보이고 있는 ‘한국 히트 영화 상영시리즈’ 중 열 번째 작품으로 베이지역 한국 영화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영관: SF AMC Metreon(101 Fourth St.,SF), AMC Cupertino 16(10123 N. Wolfe Road., Cupertino)

<김판겸 기자>pkk@koreatimes.com


영화 7광구 포스터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