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정원 관리의 달’
2011-09-13 (화) 12:00:00
보태닉 가든의 원예관리 디렉터를 맡고 있는 팀 존슨씨가 지역 언론을 통해 정원 관리의 중요성과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존슨씨는 6일자 데일리 헤럴드지를 통해 "노동절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가을로 접어드는 만큼 9월초는 정원관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에 제대로 정원을 관리해 놓으면 내년 봄철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반 관리에서부터 잔디, 나무 관리 요령과 병충해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나무관리: 화분이나 나무 등 뿌리를 통째로 옮겨심기 위한 시기로는 9~10월이 가장 좋다. 옮겨 심은 수목이 제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뿌리와 땅이 닿는 위치에 2인치 정도의 추가 공간을 두고 흙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병충해: 가을철 시카고지역에서는 흰가루병(Powdery Mildew)가 가장 유행한다. 라일락, 꽃잔디, 베르가못, 백일홍, 내니베리 등과 과실나무에 주로 발생하며 흰색 균사가 나무나 풀잎에 뿌려진 것처럼 하얗게 덮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습한 날씨와 갑자기 낮아지는 날씨 때문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전 예방이 불가능할 경우 ‘베노밀’ 성분의 치료제를 뿌려주거나 뿌리를 옮겨 심어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다. ▲잔디: 잔디 관리는 9월 달이 가장 중요하다. 잔디의 효율적인 성장과 병충해 예방을 위해서 9월 중에 질소비료를 뿌려줘야 한다. 보통 1,000스퀘어피트 당 1파운드 정도의 양이 적당하다. 잔디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2년에 한번씩 복토 작업을 해주는 것이 좋다. 잔디용 제초제의 경우 기온이 55도 이하로 떨어지면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므로 기온을 확인하고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일반관리: 정원에서 자주 발걸음을 내딛는 곳에는 디딤돌을 설치해 겨울이 지나는 동안 자리를 잡도록 한다. 디딤돌 아래에는 모래 주머니를 설치해 밀리지 않도록 하고 주택 외부의 소재와 색상에 맞추면 더욱 보기 좋게 설치된다. 또한 정원관리에 필요한 모든 도구와 장비들을 한자리에 모아 정리하기 위해서는 펙보드(pegboard)가 가장 효율적이다. 날카로운 도구들이 많은 관계로 도구들을 걸어 놓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 스프링 쿨러는 11월에 되기 전에 분리작업을 해놓거나 파이프에 물이 고이지 않게 관리해주어야 겨우내 동파로 인한 파손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