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주 복권 판매 증가율 ↑

2011-09-0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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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회계연도 복권 판매액 34억4천 달러

캘리포니아주에서 일확천금을 노리는 복권 판매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USA투데이가 미 41개 주의 2011회계연도(2010년7월1일~2011년6월말) 복권 판매액을 조사한 결과 캘리포니아가 최고의 복권판매 증가율(13.2%)을 나타냈으며 복권의 판매액은 무려 34억4천 달러에 달했다.

이 같은 복권 판매액이 높아진 것은 다른 주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애리조나 주의 경우 사상 최고인 5억8천35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미주리 주에서도 연간 복권 판매액이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캘리포니아주립대 케이트 스위니 심리학 교수는 "사람들이 스스로 상황을 통제하지 못한다고 느낄 때 복권판매가 크게 증가한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실제적으로 북가주지역에서 복권판매점을 운영하는 한인들에 의하면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복권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밝혀 경기침체가 깊어지고 경제상황이 자포자기의 상태가 될수록 일확천금을 노리는 복권구매가 늘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결국 소득에 따른 복권 구매율을 따져보았을 때 부유층보다 저소득층에서 자신의 소득 중 더 많은 비중을 복권 구매에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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