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교육자, 타이거 맘 반박 책 발간
2011-09-07 (수) 12:00:00
산타크루즈에서 거주하는 일본계 교육자가 에이미 추아 예일대 로스쿨 교수의 ‘타이거 맘 교육법’에 반박하는 내용의 책을 펴내 화제다.
사립 중교등학교 메릿 아카데미 설립자인 수산 타즈이-다시는 “자기권리가 보장된 우리 아이들: 한 미국 타이거 맘의 이야기”라는 책을 통해 “자녀들에게 ‘모든 일에 최고 1위가 아니면 낙오자’라는 생각을 강요하는 것이 아이 입장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며 추아 교수의 교육법을 정면 공격하고 있다.
타즈이-다시는 “피아노를 배울 거면 재미있게 배우면 됐지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한다.
그녀는 6일 산타크루즈 센테니얼과의 인터뷰에서 “실망한 적이 없는 아이야말로 나중에 크게 실패한다”며 “어릴 때 실망과 실패를 성장과정의 일부분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책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서반석 기자> seobs@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