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만한 입시준비를 위한 시간 관리를 하려면 매달 해야 할 일들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캘린더화 시켜 놓을 필요가 있다. 다음은 12학년생들을 위한 월별 점검 사항으로 이는 각 개인의 상황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12월엔 학비보조 관련
각종정보 수집해 놓도록
<9월>
1. 아직도 지원서 작성에 손을 대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서둘러 입시 지원서 제출을 위한 전체 그림을 그려보자. 자신이 남은 4개월간 언제, 무엇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결정한다.
2. 학교 수강과목과 졸업 학점 및 과목 점검을 카운슬러와 상담한다.
3. 만약 과외활동 부문 중 리더십 포지션이 없다면 가능한 기회를 찾아 도전한다.
4. 각종 지원서 자료를 점검한다. 또 지원할 대학들의 윤곽을 결정해 리스트
와 필요 서류, 데드라인 등을 알아둔다. 만약 학생과 지원할 대학의 연결성을 가늠하지 못하겠다면 칼리지보드 웹사이트(www. collegeboard.com)에 들어가 ‘매치메이커’(MatchMaker)를 활용해 보자.
5. SAT I 또는 II, 그리고 ACT 시험 등록을 준비한다.
6. 아직 추천서를 써 줄 카운슬러와 교사를 찾지 못했다면 지금부터라도 자신
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을 찾아 부탁한다.
7. 지원서 에세이 작성을 위한 주제와 내용 등을 깊이 생각해 보고 시작한다.
특히 대학마다 주제가 다르지만, 부분적으로 중복되는 것들이 적지 않은 만큼 이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8. 조기전형 지원자들은 10월 말까지 지원서를 제출할 대학을 결정하고 지원서 작성에 박차를 가한다.
9. 학교수업에 충실한 자세를 잃지 않는다.
<10월>
1. 지원할 대학들을 최종 확정한다. 이때 기대만 앞세울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입학이 가능한 대학을 중심으로 도전과 안정권 대학 등 3개 군으로 나누어 결정하도록 한다.
2. 에세이 작성에 최선을 다한다.
3. 조기전형 대학 지원서를 정확히 검토한 뒤 부족한 것이 없는지 살피고, 마감일 전 제출한다.
4. 10월 치른 SAT 점수 결과를 분석한 뒤, 12월 도전 여부를 결정한다.
5. 학교 수업에 계속 충실한다.
<11월>
1. 정시전형을 위한 에세이를 일차 완성시킨 뒤, 최종 완성본을 만들 수 있도록 주변의 도움을 받는다.
2. UC지원자들은 이달 말까지 제출한 지원서 내용들에 문제가 없는 지 최종 점검하고 보완한다.
3. 지원할 대학들의 학비보조 및 장학금 등에 관한 정보를 정리한다.
4. 학교 수업 충실.
<12월>
1. 정시전형 지원서 작성을 완료하고, 마지막 검토를 한다. 빠진 것은 없는지, 혹 다른 대학 지원서와 섞인 것은 없는지 등에 관해 철저히 검토한다. 또 에세이 내용에서도 문제는 없는지를 꼼꼼하게 살피며 여러 번 읽어본다.
2. 중순부터 조기전형 결과가 발표된다. 원했던 대학에 합격했다면 사실상 입시가 끝난 만큼 학교수업에 충실하면서 GPA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
만약 얼리 액션인 경우라면 정시전형 지원 여부에 대해 부모와 논의하도록 한다.
3. 조기전형 합격에 실패 했을 경우 정시전형 지원서 제출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 너무 서둘다 보면 실수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의하도록 한다.
4. 학비보조 신청을 위한 정보를 수집하고, 각종 장학금들에 관한 정보 수집 및 신청을 통해 학비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