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 아시안 아트 뮤지움-조선시대 분청의 미 선보인다

2011-09-0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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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청사기 특별전 16일 개막

▶ 17일 `한국 문화의 날` 행사

조선시대 분청의 미(美)를 선보일 한국의 분청사기 전시회가 오는 16일부터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뮤지움(Asian Art Museum)에서 열린다.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이어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는 보물 787호 분청사기 철화어문호, 보물 1422호 분청사기 상감모란문호등 보물6점을 비롯해 삼성미술관 리움이 소장하고 있는 분청사기 59점이 선보인다.

조선의 분청사기는 고려청자에서 조선 백자로 이어지는 중간 시기인 15-16세기에 번성했던 도자기이다. 분청사기는 바탕 흙에 백토를 입힌 뒤 다양한 기법으로 장식해 백색과 회색의 은은한 조화가 아름답다. 특히 투박하지만 자유분방한 선과 색이 독특한 조형미를 이루고 있다.


‘흙으로 시를 빚다’(Poetry In Clay)주제의 이번 샌프란시스코 분청사기 전시회는 2012년 1월 8일까지 개최된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병국)이 후원하는 이번 특별전 개막과 연관해 아시안 아트 뮤지움에서는 코리아 파운데이션 ‘한국 문화의 날 ‘ 행사도 갖는다.

한국의 4대 명절인 추석의 달을 맞아 17일(토) 열리는 행사는 오전11시부터 오후4시까지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한국 문화의 날 행사로는 초청 도예가 이강효씨와 조각가 신미경씨의 실제 도자기 제작 시범과 분청도자기에 대해 배우며 관람하는 시간도 갖는다.

특히 이날 한국관 김현정 규레이터는 ‘흙으로 시를 빚다’ 특별 투어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한국 주제 어린이 미술작품 전시회, 한국 미술체험 교실, 해금플러스 라이브 공연등이 펼쳐진다. 아시안 아트 뮤지움에서는 이번 분청사기 전시회와 한국 문화의 날 행사에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박물관 개관 시간은 화-일요일 오전10시-오후5시.목요일 오전10시- 오후9시
주소는 200 Lakin St. San Francisco 이며 문의는 (415)581-3500. www.asianart.org.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오는 16일 개막하는 SF 아시안 아트 뮤지움 분청사기 전시회에서 선보일 15세기 분청사기<사진 Asian Art Museu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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