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자살시도, 7% 성폭행 피해”
2011-08-28 (일) 12:00:00
▶ 쿡카운티 보건국 1,700여 고교생 설문조사 결과
서버브에 거주하는 고교생 중 9%는 자살시도를 했으며, 7%는 성폭행을 당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자 시카고 선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쿡카운티 보건국은 지난해 가을 칠드런스메모리얼병원 및 여러 학교 관계자들의 협조를 얻어 서버브지역 총 20개 공립고교에 재학 중인 1,7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위험한 행동 감시’(Youth Risk Behavior Surveillance)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13%가 지난 1년간 자살을 고려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실제로 1번 또는 그 이상 자살을 시도했다는 응답도 9%에 달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 중 37%가 ‘성관계를 시도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는데 인종별로는 흑인이 61%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히스패닉(49%), 백인(24%) 순이었다. 성관계를 맺었다고 답한 응답자 중 6%는 13세 이전에 첫 성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3개월내 성관계를 맺은 이들 중 62%가 콘돔을 사용했다고 답했다. 7%는 성관계가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이루어졌다고 답했다. 이밖에 응답자 중 40%는 담배를, 33%는 마리화나를 피워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쿡카운티 보건국의 에이미 푸어 대변인은 “이번 조사는 각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성교육이 그 내용면에서 보다 개선돼야함을 지적하고 있다. 대다수의 학교에서는 심화된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지 않은데 이번 조사 결과로 봤을 때 그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