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9월2일 재판 방청 당부”

2011-08-26 (금) 12:00:00
크게 작게

▶ 고형석대책협의회 본보 방문…28일 2차 기도회

“9월2일 재판 방청 당부”

본보를 방문한 고형석대책협의회 관계자들.(왼쪽부터 손식 실행위원, 강성석 회장, 박천규 총무, 이지용 실행위원)

아들 살해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고형석씨를 돕고 있는 고형석대책협의회(회장 강성석 목사/이하 고대협)가 고씨를 위한 기도회와 진행중인 재판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25일 본보를 방문한 고대협 강성석 회장, 박천규 총무, 이지용·손식 실행위원은 9월 2일로 예정된 재판은 고씨 사건의 분수령이 되는 중요한 재판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한인들의 보다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강성석 회장은 “9월 2일에는 그동안 준비한 최종보고서를 가지고 변호인과 검찰측이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이며 최종판결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많은 한인들이 재판에 참석한다면 고씨에게 힘을 실어주고 재판부에 무언의 압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천규 총무는 “10월중으로 케이스 기각판정을 받으면 무죄석방도 기대할 수 있지만 본 재판으로 들어가면 배심원 재판이 진행되며 길고 긴 법정싸움이 계속될 것”이라면서 “이럴 때 일수록 한인사회가 하나가 되어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현지사회에 호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지용 실행위원은 “고대협이 추진하는 것은 고씨의 무죄석방보다 그의 인권을 보호하고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는데 있다. 혼자 힘으로 안된다면 한인사회 전체가 뭉쳐서 올바른 판결이 내려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손식 실행위원은 “고씨는 사회적 보호장치가 없이 일방적으로 소수계로서 당할 수밖에 없는 어려움에 처했다. 우리의 후손들과 미래를 위해서라도 한인사회가 적극적인 자세로 관심을 가지고 협력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대협은 9월 2일 재판에 앞서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팰러타인 타운내 뉴라이프교회에서 고형석씨를 위한 제2차 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다.(문의: 847-219-0937) <김용환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