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인조 권총강도사건 발생

2011-08-2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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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렌뷰 타운 콘도서 노부부 묶고 6만불 털어

시카고시 다음으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글렌뷰 타운에서 무장강도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자 시카고 트리뷴 인터넷판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밤 글렌뷰 다운타운내 주상복합 콘도에 2인조 강도가 침입해 70대 노부부를 묶고 6만달러 상당의 보석류를 강탈해 달아났다. 글렌뷰와 워키간길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이 건물은 아래층에 오버와이즈 아이스크림 가게와 카리부 커피샵 등 업소들이 입점해 있으며 위층은 주거용 콘도다.
강도사건이 일어난 직후인 오후 9시쯤 신고를 받고 출동, 초동수사를 벌인 경찰은 마스크를 쓴 용의자들이 권총으로 노부부를 위협, 빈 방에 감금한 다음 집안을 뒤져 금품을 훔쳐간 것으로 파악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 당시 두 손이 묶였던 노부부는 강도들이 떠난 뒤 손목을 묶었던 끈이 헐거워지자 이를 풀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건물 입주 상인들은 강도소식을 접하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축구용품점에 근무 중인 한 직원은 "서버브에서도 안전한 타운인 글렌뷰 다운타운 한복판에서 무장 강도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며 "11년전 시카고시에서 글렌뷰로 이주한 이래 강도사건을 처음 접해 무척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글렌뷰 경찰은 현재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신고전화: 847-72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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