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동해병기 청원 서명운동’ 확대

2011-08-22 (월) 12:00:00
크게 작게

▶ 한인회, 마켓서 캠페인…LA, 애틀란타, 시애틀도 동참

‘동해병기 청원 서명운동’ 확대

수퍼H마트 나일스점에서 한인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서명을 받고 있다.

시카고 한인회가 지난 13~14일 열린 한인축제 현장에서 시작한 ‘동해병기 청원 서명운동’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타주 한인사회들도 속속 동참하고 있다.
지난 20일 수퍼H마트 나일스점에서 서명캠페인을 벌인 김종갑 한인회장은 “LA와 시애틀, 애틀란타 한인회 등 다른 도시의 한인회장들과 통화를 한 끝에 서명운동을 동시에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일단은 시카고를 포함해 4개 도시이지만 합류하는 곳은 더욱 늘어날 수도 있다”말했다. 그는 “서명운동이 시카고에서 제일 먼저 시작됐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 도대체 왜 미국 정부가 ‘일본해’로 표기하는데 힘을 실어주고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면서 “부디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우리의 목소리를 현지 정치인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인회는 지난 20일과 21일 수퍼H마트 나일스점과 아씨플라자에서 서명운동을 재개했다. 이날 마트를 찾은 한인들은 ‘동해’로 표기하는 것은 당연한사실임을 과시하듯 기꺼이 동참하는 모습이었다. 한인회는 오는 9월 말까지 매 주말마다 두 곳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크고 작은 행사 현장이나 교회를 비롯한 종교기관 등에서도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또한 한인회는 오는 8월말까지 1차적으로 각 도시에서 받은 서명지를 시카고로 모아 마크 커크 또는 딕 더빈 연방상원의원이나 국제수로기국(IHO)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웅진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