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2011-08-19 (금) 12:00:00
▶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모행사 엄수
김대중 전 대통령 2주기 추도식에 참여한 각계 인사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2주기인 지난 18일 시카고 한인회관에서 고인을 위한 추도식이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시카고한인연합(대표 이대범/이하 시카고민주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인회 임원진들을 비롯 각계 인사들이 참여해 고 김대중 대통령의 명복을 빌었다. 한인교육문화마당집 손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추도식은 국민의례와 묵념, 분향 및 헌화에 이어 사회자의 김대중 전 대통령 약력보고, 시카고민주협의회 이대범 대표의 추도사(손학규 민주당 대표 대독), 시카고민주협의회 황정융 고문의 감사인사(이희호 여사 대독)가 차례로 이어졌다. 이대범 대표는 "진정 평화롭고 정의로운 나라가 되려면 행동하는 양심이 되어야 한다는 김 전 대통령의 음성이 들리는 듯 하다. 대립과 분열의 시대를 마감하고 평화와 화해의 시대를 맞이하며 세계의 지도자로 거듭나셨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빈다"는 내용의 추도사를 전했다. 황정융 고문은 "김 전 대통령의 미국 망명시절 시카고에 두 차례나 들러 시국강연을 하시면서 조국의 민주화를 고민하실 때 옆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셨던 시카고 한인들의 눈물어린 정성을 아직도 기억한다. 멀리 시카고에서 추도식과 함께 고인을 기억하기 위해 자리해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이희호 여사의 인사를 대신 전달했다.
<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