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 4개 한인회 광복절 행사
▶ ``감격 되새기며 독립정신 이어받자``
제66주년 광복절을 맞아 북가주 전역에서 “대한민국 만세”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SF, SV, 새크라멘토, 몬트레이 한인회 등은 15일 광복절은 맞아 그날의 감격을 되새기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SF한인회 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권욱순 회장은 “모진 핍박과 억압속에서 나라를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일제에 맞서 싸운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애국정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존재한다”며 “꺾이지 않는 불굴의 민족혼을 물려주신 순국순열들에게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정관 SF총영사는 이명박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대독했으며, 김이수 SF평통회장, 이하전 전 북가주 광복회 회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또 광복군으로 활동한 김창석씨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이 전수됐다.
SV한인회도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첫 번째 공식행사인 광복절 기념식을 치렀다.
김호빈 회장은 "66년 전 일본 제국주의의 강점에서 벗어나 광복의 기쁨을 누리고 새로운 헌정질서를 구축했던 우리의 현대사를 조명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중국과 일본, 미국, EU의 현실을 감안할 때 우리는 이민자로 살아가면서 광복절의 의미를 깨닫고 하나로 뭉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고태호 SV체육회장은 평화적 남북통일을 위한 6개항의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광복절 기념영상이 상영되기도 했다.
몬트레이 한인회도 노인회(회장 문영식)와 공동으로 마리나시 소재 한인회관에서 기념식을 거행했다.
문순찬 회장은 "66주년 광복을 맞이한 우리들의 조국은 이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만큼 발전을 이뤘다"면서 "더욱 더 단결하고 단합된 모습으로 한인으로써 위상을 높이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응찬 이사장은 광복절의 기쁨과 함께 자국의 언어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피력과 함께 내달 10일 한국어반 및 한국학교 후원 골프대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달금(72) 할머니는 "이번 광복절 행사로 조국 해방의 감격이 가슴속에서 다시금 되살아난다"면서 "이국땅에 살다보니 조국이 얼마나 소중한지 절실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하루 앞서 14일 새크라멘토 한인회는 교회협의회(회장 박수현)와 공동으로 한국학교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조현포 회장은 “한국이 앞으로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해외에 있는 동포들 또한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광희, 김판겸, 이수경, 장은주 기자>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실리콘밸리 한인회

몬트레이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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