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3일~14일 시카고시내 브린마길에서 열리는 제16회 시카고한인축제는 그 어느 해보다도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푸짐할 전망이다.
5일 현재 확정된 세부 프로그램 가운데 주목할 만한 점은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전통예술 공연팀이 많이 참가한다는 것이다. 춤사랑, 하상풍물학교, 시카고한국무용단, 한국무용원, 전통예술인협회, 신명 사물놀이, 시카고가야금앙상블, 불타예술단, 노스사이드 대입예비고 사물놀이클럽 등 다수의 공연팀들이 무대에 오른다.
초대 출연진으로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강릉단오제팀이 13일과 14일 각각 오후 6시부터 케지길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노래자랑의 경우 과거에는 본선과 예선 모두 케지길 무대에서 열렸으나 올해의 경우 예선은 13일 오후 7시30분부터 킴볼길 무대에서, 본선은 14일 오후 7시부터 케지길 무대에서 관객들이 참여하는 댄스 순서와 함께 열린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본보 주관 ‘코리안 아이돌’은 13일 오후5시부터 7시30분까지 킴볼길 무대에서 개최되며, 코리안 아이돌에 앞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얼굴페인팅을 해주는 시간도 마련된다.
포스터은행 주관으로 열리는 5km마라톤대회는 14일 오전 8시부터 케지길 무대에서 출발하며, 인기가 높은 비보이(B-boy) 경연의 경우 그 규모가 좀더 확대돼 14일 오후 3시부터 케지길 무대에서 장장 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순서로 한국의 인기 아이돌 가수인 2NE1의 음악에 맞춰 관람객들이 함께 춤을 추는 이벤트인 ‘2NE1 K 팝 댄스’는 14일 오후 5시30분부터 케지길 무대에서 열린다. 이밖에 장스태권도 등에서 태권도 시범을 준비한다.
축제를 주최하는 한인상공회의소 켈리 노 이사장은 “올해도 역시 한인사회 최대 규모 이벤트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기시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