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단합하여 한인사회 위상제고”

2011-07-2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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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제29·30대 시카고 한인회장 이·취임식

“단합하여 한인사회 위상제고”

김종갑(중앙) 30대 한인회장이 김영배(우) 연방판사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7월 1일 공식 임기가 시작된 30대 시카고 한인회가 28일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이날 저녁 나일스 화이트 이글 뱅큇에서 열린 제29·30대 시카고 한인회장 이·취임식에는 50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성황속에 거행됏다. 행사 1부 순서는 30대 신태량 이사장 환영사, 29대 장기남 회장 이임사, 30대 김종갑 회장 취임선서(인도 김영배 연방판사), 꽃다발 증정, 김종갑 회장 취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만찬 후 열린 2부에선 장기남 29대 회장에 대한 공로패 증정, 내빈 및 임원진 소개, 축하 공연 등이 이루어졌다.
김종갑 회장은 취임사에서 "30대 한인회가 추구하는 가장 궁극적인 사명은 한인회 및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결이다. 불평과 반목은 희망을 가로막는 족쇄일 뿐이다. 결속이 잘 이루어져야 한인사회의 위상도 그만큼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30대 한인회가 다짐한 각종 공약들이 제대로 성취되기 위해선 임원 한, 두명이 의사를 결정하는 형태가 되어선 안될 것"이라면서 "모든 임원진, 이사진들의 의견과 지혜가 철저하게 반영되는 형태로 단체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기남 29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의 임기 동안 한인회 재정자립, 문화회관 개관, 한인회 주관 미주한인의 날 행사 개최, 어려운 이웃돕기 등을 포함한 봉사활동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전직 한인회장으로서 김종갑 회장을 도와 30대 한인회가 빛나는 발자취를 남기는 과업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기남 29대 회장은 김종갑 회장이 후보였을 당시 지지인 5,020명으로부터 수령한 한인회비 1만 400달러를 김 회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30대 한인회의 임박한 사업으로는 8.15 광복절 기념행사, 임매뉴얼 시장 추석잔치 진행상황 확인, 내년 1월 13일 미주한인의 날 행사 준비 등이 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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