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카고 폭우발생 빈도 50%↑

2011-07-2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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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RDC 연구결과, 주요도시 기후변화 피해 우려

해수면 상승이 앞으로 미국의 해안 도시에 홍수나 폭풍은 물론 물 부족 현상까지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미천연자원보호협회(NRDC)는 지난 26일 크기와 지리학적 특성 등으로 미국 12개 도시를 선정한 뒤 물과 관련된 기후 변화가 21세기 후반, 이 지역에 어떤 현상을 가져오는지를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1세기 후반 중서부와 동부 해안은 해수면 상승의 여파로 극심한 폭풍에 시달리고, 서부는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된다. 앞으로 10년간 마이애미와 뉴올리언스, 버지니아 노퍽은 홍수와 폭풍, 해일로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카고는 앞으로 30년간 폭우가 내리는 빈도가 50%까지 증가하고, 동부해안을 따라 노퍽과 뉴욕은 강수량 증가로 기반 시설이 피해를 볼 수 있다. 반면 로스앤젤레스와 시애틀, 피닉스는 심각한 물 부족에 시달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NRDC는 기온 상승과 적은 강수량 등이 이런 변화의 원인이라며 이를 막으려면 온실가스를 줄이고, 물을 아껴쓰며, 사회 기반시설을 늘리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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