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가 환경관련 벤처기업을 앞세워 새로운 날갯짓을 하고 있는 가운데 월마트가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선언하는 공격적 행보를 펼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세계 최대의 소매체인점인 월마트는 이 같은 제로 웨이스트를 선언하며 재활용을 이용한 애완동물용 장난감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월마트에서 판매되는 애완견 침대나 고양이용 발톱 긁기 등 다양하게 판매하는 애완견 제품이 월마트에서 나오는 플라스틱병, 옷걸이 박스 등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월마트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가지고 새로운 제품을 만든 후 다시 월마트에서 판매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월마트는 이를 위해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있는 월드와이드(Worldwide Inc.)와 애완동물 제품에 대한 생산 판매와 관련 제휴를 맺기도 했다.
고양이 발톱 긁기 및 포장 제조를 위해 월마트는 매달 25톤의 판지를 월드와이즈사에 제공하며 애완동물 침대를 위해 플라스틱병 16톤, 고양이 배설용 상자에 사용되는 판을 위해 플라스틱 옷걸이 30톤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월드와이즈는 플라스틱 봉지도 재활용하고 있다.
한편 월마트의 이 같은 친환경 정책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