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과 각별한 인연 있죠”

2011-07-2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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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L 52지구 보궐선거 당선 켄트 게프니 주하원의원

지난 6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마크 바비엥 주하원의원의 지역구(52지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공화당의 켄트 게프니(사진) 의원이 한인사회와 각별한 인연이 있어 화제다. 바로 그의 장인이 한인사회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림관헌 평화문제연구소 부이사장이기 때문이다. 게프니 의원은 림 부이사장의 딸인 엘리자베스씨와 지난 1998년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 의원 선서를 하고 공식 의정활동에 돌입한 그는 본보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2013년까지 재임기간 동안 지역주민들과 비즈니스 종사자들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리고 싶다. 한인 커뮤니티를 포함해 다양한 주민들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경제성장동력에 활용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1967년 일리노이 주도인 스프링필드에서 출생한 게프니 의원은 퍼듀대학에 진학해 정치학을 공부하고 1997년 일리노이대학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주의회 예산담당 스탭으로 시작, 세출담당 디렉터, 주지사실 예산담당 디렉터 등의 직책을 맡았으며 이번에 출마의 기회를 잡아 14년간 살아온 지역구인 52지구 주하원의원에 도전, 당선됐다.
게프니 의원은 "장인어른을 존경한다. 한인 이민 1세대로서 아메리칸 드림의 꿈을 가지고 도미해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모습에 배울 점이 너무나 많다"면서 "그의 도전정신과 위기를 극복하는 자세를 통해 많은 지혜를 얻고 있으며, 한인이민자들과 한인사회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문분야인 주의회 세출·일반서비스 분과위원회, 보험 분과위원회, 수익·재무 분과위원회에 소속돼 활동하게 됐다. 언제나 열린 마음과 경청하는 자세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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