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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서에 점수 낮은 이유 설명할 수도 있어

2011-07-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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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조한 SAT 성적 극복하기

5월 또는 6월에 치른 SAT 시험점수를 받아보고 성적이 예상했던 것보다 좋지 않아 울상을 짓는 학생들이 많다. SAT, ACT 등 대입 학력고사 점수는 대입 사정절차의 일부분이므로 시험을 보기 전 철저한 준비가 필수라고 하겠다. 기대했던 만큼 SAT 점수가 나오지 않은 학생들이 저조한 성적을 극복할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 지도를 받으면 성적이 향상된다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이 준비를 철저히 하면 할수록 SAT 점수가 올라간다. 학교 공부를 병행하면서 시험준비를 한 후 점수가 썩 좋지 않게 나왔다면 비교적 여유가 있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튜터를 고용하거나 혼자 시험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배런스(Barron’s), 프린스턴 리뷰(Princeton Review), 칼리지 보드 등에서 발행하는 스터디 가이드 및 예상 문제집을 활용하면 공부에 도움이 된다.

■ ACT도 있다
동부지역에서 SAT 만큼 지명도가 높지는 않지만 모든 4년제 대학들이 ACT도 채택하고 있다. ACT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을 바탕으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학업성적이 뛰어난 학생일수록 ACT를 보는 게 유리하다.


■ 시험을 요구하지 않는 대학들을 고려한다
SAT나 ACT를 요구하지 않는 미국 내 대학은 800여개 정도다. 보도윈, 미들베리, 드폴, 핏저 등 일반에 잘 알려진 대학 중 상당수가 대학 입학시험을 옵션으로 지정해 놓고 있다.

■ 최고의 점수를 받지 않더라도 합격할 수 있는 대학들도 있다
모든 대학들이 최고의 SAT 또는 ACT 점수를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시험점수가 낮게 나왔고 SAT 옵셔널 대학이 고려대상이 아니라면 점수가 그리 높지 않아도 들어갈 수 있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 낮은 점수를 입학원서를 통해 설명한다
공통지원서(Common Application)를 통해 SAT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한 이유를 설명할 수가 있다. 학력고사 점수가 너무 낮으면 하버드에 합격하기는 힘들겠지만 일부 대학의 경우 이유가 타당하면 학생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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