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에서 지급하는 학생 융자금은 융자 한도에 있어서 다소 제한은 있지만 이로 인해 대학진학을 가능하게 해 주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장점을 잘 활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연방정부의 재정보조 중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뽑을 수 있는 학생 융자금들이라면 아마도 William D. Ford Direct Stafford Loans (일명 Direct loan 혹은 Stafford Loan으로 불린다)와 Perkins Loan일 것이다.
이러한 연방정부의 학생 융자금들은 원금과 이자의 상환이 대학 졸업 때까지 모두 연기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대학원에 진학한다면 대학원 졸업 때까지도 계속해서 원금과 이자의 상환을 모두 연기할 수 있으므로 학업을 지속해 청운의 꿈을 이루어 나가는데 필수적인 중요한 재정보조 형태일 것이다.
첫째로 Direct Stafford Loan의 경우에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Subsidized Loan으로서 그 장점은 졸업 때까지 연방정부가 본 융자금의 이자를 대신 지불해 준다는 것이다.
학생의 입장에서는 대학 및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이상 이자가 없는 융자금으로 생각하여도 무방하다. 본 융자금의 한도를 보면 대학 1학년 때에는 최대 3,500달러까지 받을 수 있으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많이 받게 된다. 따라서 2학년에는 최대 4,500달러까지 그리고 3학년, 4학년에는 각각 5,500달러까지도 받을 수가 있으므로 더욱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대학원생의 경우에는 최대 8,500달러까지도 가능하여 유익하다고 보겠다.
연방정부의 이자율은 융자시점에 따라서 3.4%, 4.5% 혹은 6.8%로 조금씩 차이는 보이지만 학생본인이 지불하게 되는 것이 아닌 만큼 졸업까지는 전혀 부담이 없어 매우 유익한 융자라고 하겠다.
다음으로는 Unsubsidized 형태를 들 수 있는데 이자를 학생이 물어나가야 하겠지만 연방정부의 학생 융자금인 만큼 원금과 이자 모두 대학졸업 후까지 연기시킬 수 있어 더욱 유익할 것이다.
Direct Stafford Loan의 상환시점은 대개 대학졸업 후에 6개월이 지나면 시작되지만 학생 본인의 요청에 따라 상환기간을 최소 10년에서 25년까지 정해 나갈 수 있어 부담 없이 받을 수 있겠다.
만약, 부모님의 신용상태가 좋지 않아 부모님이 학생융자를 해주는 Federal Parent Loan for Undergraduate Student (Federal PLUS)가 승인이 나오지 못할 경우에 학생은 대학에 Unsubsidized Stafford Loan을 4,000달러까지 추가적으로 신청해 따로 더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으므로 염두에 두어야 하겠다.
Perkins Loan은 최대 5,500달러까지는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지불받는 금액을 대학이 나름대로 자율적으로 평가해 임의로 정하는 것이므로 학생 자신이 융자액수를 설정할 수는 없다는 단점이 있다. Perkins Loan의 이자율은 현재 5%이고 상기 Stafford Loan들과 마찬가지로 원금과 이자를 모두 졸업 후 9개월까지도 연장시킬 수 있기에 인기가 높은 학생 융자금이라 하겠다. 본 융자금의 원금과 이자에 대한 상환은 융자액수에 대해 다를 수는 있지만 대개 10년 이내로 대학으로 상환을 완료해야 한다.
UC 어바인에 진학한 정군은 지난해에 하마터면 등록을 하지 못할 뻔했다. 동시
에 함께 대학으로 진학하는 큰 형이 마침 의과대학으로 편입하면서 부모님은 등록금 걱정으로 이루 말할 수 없이 낙심하고 있었다.
정군은 이러한 가정형편에 대해 대학의 재정보조에 모든 희망을 가지고 의지할 수밖에 없는 처지였으나, 다행히 대학에서는 정군의 사정을 고려해 추가적인 퍼킨스 융자를 지원해 줌으로써 정군이 휴학을 하지 않고도 대학을 등록할 수 있게 되어 기뻤다고 말하며 누구든지 대학의 재정보조를 최대한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문의 (301)219-3719
리처드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