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가 ‘미국에서 가장 걷기 좋은 도시 탑 10’ 안에 들었다.
도시전문 조사기관인 워크스코어(WS)가 2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50개주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SF가 2위(84.9점), OAK가 10위(68.2점)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WS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들이 얼마나 주변 공원, 상가, 레스토랑 등 편의시설 및 쇼핑을 가기 쉬운지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SF시 소속 도시연구가 가브리엘 멧캘프는 “SF의 경우 인구밀집도가 높아 편의시설 접근성도 높다”며 “이번 조사결과는 미국민에게 SF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줘 시 발전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S의 조쉬 허스트 대표는 “SF에 있는 차이나 타운, 파이낸셜 디스트릭, 하이트 애쉬버리, 노스 비치, 퍼시픽 하이츠, 텔리그래프 힐, 놉 힐 등 사이의 접근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 “오클랜드는 다운타운, 시빅센터, 차이나타운, 레이크와이드, 올드 시티, 샌파블로 게이트웨이, 피드몬트 애비뉴 등이 가장 걷기 좋은 곳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순위를 살펴보면 1위 뉴욕(85.3점), 3위 보스턴(79.2점), 4위 시카고(74.3점), 5위 필라델피아(74.1점), 6위 시애틀(73.7점), 7위 워싱턴(73.2점), 8위 마이애미(72.5점), 9위 미니애폴리스(69.3점)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8년 조사결과에서는 SF가 1위를 차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혜미 인턴기자>hyemishin@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