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현대차 고객브랜드 충성도 1위 부상

2011-07-2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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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리 불루북, 자동차 구매자 대상 2분기 설문조사서

현대차가 미국 자동차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 브랜드 충성도’(Brand Loyalty)에서 도요타와 혼다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미국의 저명한 자동차 정보업체인 켈리블루북(KBB․www.kbb.com)은 현대차가 올해 2분기 분기별 브랜드 충성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브랜드 충성도’란 고객이 특정 브랜드에 대해 가지고 있는 선호도나 애착으로, 브랜드 충성도가 높을수록 동일 브랜드를 반복해 구매할 확률이 높아진다.


KBB의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는 고객의 52.3%가 향후 차량을 구입할 때도 같은 현대 브랜드를 사겠다고 응답해 조사 대상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50%를 넘었다.

49.7%를 차지한 혼다가 그 뒤를 이었으며, 도요타는 47.7%로 3위에 그쳤다.

또 포드와 스바루가 각각 45.4%와 44.8%로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KBB는 현대차가 올해 2011년형 쏘나타와 엘란트라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아서 헨리 선임연구원은 “현대차는 현재의 고객들을 그대로 유지해 가면서 새로운 신차 고객들을 끌어들이며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조사에서는 잦은 리콜 등으로 대부분의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하락한 가운데 기아차는 미니쿠퍼와 함께 2년 연속 브랜드 충성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대용 기자>


현대 쏘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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