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실리콘밸리 일자리

2011-07-2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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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2년내 15% 상승

실리콘밸리 지역의 기업들은 앞으로 2년간 이 지역 일자리가 15%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캘리포니아지역의 비영리 구직자 직업훈련단체인 NOVA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머큐리뉴스가 19일 보도했다.

NOVA가 실리콘밸리 내 정보기술(IT) 기업 25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의 60%가 전업 또는 임시직을 늘릴 것이라고 답했으며, 구체적인 수치를 요구한 데 대해서는 향후 2년간 15% 정도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들은 내년까지 1년 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경영 관리 등에서 일자리가 11% 늘어나는 것을 비롯해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과 품질보증 엔지니어링은 각각 20%와 12%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이들 기업 가운데 중소기업의 채용규모가 대기업보다 더 많을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모바일 테크놀러지와 소셜네트워킹,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 전문기술직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는 대신 일반 일자리 수요는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우려했다.

크리스 스태더만 NOVA 사무국장은 "좋은 소식은 고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점이지만 기업들이 비숙련직 일자리를 줄이는 대신 첨단 일자리에 집중할 것이라는 점은 고용과 관련된 어두운 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첨단 일자리와 관련된 채용시장에서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영입경쟁이 과열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기업 과반 이상이 자격을 갖춘 구작자를 찾는데 "최소한 일부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3분의 2 가량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 등을 구하는데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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