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쓰레기통 주변 치우세요”

2011-07-1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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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시 위생국, 업소 단속 강화…적발시 $75 벌금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시카고시 위생국이 업소 주변 청결 관련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시 한인타운 인근에서 잡화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업주 A씨는 최근 갑작스레 찾아온 시위생국 검열관으로부터 건물 뒤편 쓰레기통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다며 주의 조치를 받았다. 평소 쓰레기 수거일이 아니고서는 쓰레기통에 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터라 건물 뒤편 주차장 구석에 방치해 놓은 쓰레기통 주변이 정체모를 쓰레기들로 지저분해진 것을 미처 몰랐던 것이다. 또 다른 업주 B씨는 최근 누군가가 몰래 업소 뒤 쓰레기통 옆에 폐타이어와 쓰레기를 버린 것을 발견 못했다가 시위생국으로부터 쓰레기통 관리부주의 명목으로 과태료 티켓(75달러)를 발부받기도 했다.
한인타운번영회 박영근 회장은 "시위생국에서는 여름철 위생안전을 위해 요식업소들의 위생검열은 물론 타운내 각 업소의 쓰레기통 주변 위생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보통 업소들의 쓰레기통이 건물 뒤편이나 주차장 구석에 있어 제대로 관리가 안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문제가 종종 발생한다. 쓰레기통의 관리 역시 업주의 몫이니 만큼 관리를 철저히 해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한인타운번영회는 매 분기 마다 실시하는 상가안전간담회와 여러 경로를 통해 시위생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위생과 관련한 문의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번영회나 알바니팍 커뮤니티센터로 연락을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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