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에게 맞는 과외활동을 고르는 방법은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하면 된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학업과 함께 과외활동에 대해 전에 비해 큰 관심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정말 자신에게 맞는 것이 무엇인지 확신하기는 쉽지 않다. 어떻게 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는 지 알아보자.

1. 공부가 먼저다
항상 강조되는 것이지만, 아무리 좋은 과외활동도 성적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친다면 결코 바람직한 것이 될 수 없다.
과외활동은 열정과 학생의 다양한 능력, 그리고 목표를 나타내는 것이지만, 시간적인 여유와 해낼 수 있는 개인의 능력에 달려있다. 과외활동에 매달려 학업을 등한시하다가 성적이 떨어진다면 오히려 손해가 크다.

2. 자신의 마음을 따라가라
과외활동과 관련해 항상 강조되는 것이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란 점이다. 이것은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무엇을 즐기고, 깨닫게 되는지를 스스로 배우는 시간이다. 입학사정관들은 지원자가 어떤 활동을 왜 했는지, 무엇을 얻었는지를 통해 그 사람을 파악하려 한다.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해야 훨씬 알찬 활동을 할 수 있고, 나중에 좋은 평가도 받는다.

3. 열정은 어려운 게 아니다
대학 입시에서 빠짐없이 나오는 단어 중 하나가 ‘열정’(passion)이다.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이를 너무 어렵게 생각한다.
여기서 얘기하는 열정은 자신의 관심사를 넓히는 것으로, 자신의 내면에 있는 어떤 것을 보다 깊이 있고, 넓게 경험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어떤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정말 사랑하고 좋아하는 일(가능하면 자신의 희망 전공이나 목표와 연결된 것들)을 구체적으로 실천한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