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정치·문화사 들여다보기
2011-07-18 (월) 12:00:00
▶ 명계웅 문학평론가, 16일 문화회관서 강연회
문학평론가인 명계웅씨가 ‘1890년대 조선 정치 및 문화사 들여다보기’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문학평론가인 명계웅씨가 지난 16일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1890년대 조선 정치 및 문화사 들여다보기’를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한미역사학회 함성택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강연회는 강연과 질의응답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강연회에서 명계웅씨는 “1890년대는 미국, 러시아, 일본 등 여러 나라들이 한반도를 놓고 서로 주도권을 갖기 위해 세력을 다투던 시기였다. 워낙 정세가 급변하던 때였기 때문에 그만큼 외국에서도 조선에 많은 관심을 가졌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의료선교가이자 주한미국공사였던 호레이스 앨런은 ‘앨런의 일기’에서 ‘주변 강대국으로부터 침략을 받아 투쟁 정신이 배양돼 있고, 천성적으로 검소하고 친절한 국민성을 갖고 있다’고 평하고 있다”며 “이런 평가들로 볼 때 그 당시 외국인들은 한국의 발전, 성장 가능성을 미리 견지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강연회는 한인문화회관이 주최하고 김광정 전 웨스턴일리노이대학 교수가 주관하는 강연시리즈의 첫 번째 순서로 마련됐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