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당뇨병 어린이 캠프 예산적자로 취소

2011-07-1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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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에 걸린 청소년을 위한 여름캠프를 수십 년간 운영해 온 산호세 비영리단체 다이아비티스 소사이어티(diabetessociety.org)가 예산적자로 올해 캠프 모두를 취소해 이미 캠프를 등록한 부모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당뇨병 환자를 위한 음식을 제공하고 당뇨병 전문 의료진이 참여하는 캠프에 그 동안 다른 여름 캠프를 참석하지 못한 당뇨병 청소년들이 수천명이 다녀갔다고 당뇨병 자녀를 가진 산호세 여성이 말했다. 이 여성은 “캠프가 취소된 사실이 생각날 때마다 울고 싶다”면서 “당뇨병을 아주 심하게 앓는 어린이는 다른 캠프로 아예 보낼 수도 없다”고 하소연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다이아비티스 소사이어티가 예산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어려운 경기와 함께 2009년 내부 구조조정 때 새로 고용한 CEO가 최근 그만 두는 등 자체 운영에 잡음이 있어왔다.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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