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테이케이션`으로 알뜰한 여름휴가 즐겨요

2011-07-1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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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값비싼 해외여행 대신 거주지에서 즐길 수 있어

▶ CBS-TV, 댈리시티*밀피타스*산라파엘*산라몬 소개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저렴한 여름 휴가지를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북가주 주민들도 예외는 아닌데, 베이지역은 운좋게도 유명 관광지로 둘러싸여 있다. 일명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 Stay+Vacation, 값비싼 해외여행 대신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드는 집이나 도심의 호텔, 영화관 등에서 즐기는 휴가)’을 즐기려는 베이지역 주민들을 위해 CBS-TV가 다음 네 도시의 관광명소를 소개했다.

◆댈리 시티

주니페로 세라 블러바드에 위치한 ‘센추리 시어터’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에게 추천할 만한 영화관이다. 우선 주차공간이 넓어 주차공간을 찾느라 오랜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영화를 보면 주차는 무료로 할 수 있다. 토들러를 위한 영화티켓은 7달러25센트인데, 만약 아이가 부모 무릎에 앉힐 만큼 작다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영화관 인근에는 ‘조스 오브 웨스트레이크’ 레스토랑이 있어 영화관람 전후에 식사하기 좋다. 1956년 지어진 이 레스토랑은 홈메이드 라비올리와 필레미뇽으로 유명하다.
▷댈리시티 관광정보 : www.dalycity.org ▷센추리 시어터 : (650)994-2488

◆밀피타스


로스 코치스 스트릿 소재 ‘칼 스케이트 오브 밀피타스’는 70~80년대 향취를 느낄 수 있는 롤러 스케이트장이다. 베이지역에 롤러 스케이트장은 많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주민들에게 추천한다. 1977년에 세워진 이곳은 총 6개의 링크가 있어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새크라멘토 등지에서 많은 주민들이 스케이트를 타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입장료 및 스케이트 렌트비용은 한 사람 당 약 10달러다. 4인 가족의 경우, 39달러에 입장, 스케이트 렌탈, 피자와 소다까지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1인 평균 10달러면 인근 차이니즈, 이슬람교 레스토랑에서 식사가 가능하다.
▷밀피타스 관광정보 : www.ci.milpitas.ca.gov ▷칼 스케이트 오브 밀피타스 : www.calskatemilpitas.com


◆산 라파엘

산 라파엘은 목가적인 전원도시의 분위기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박물관과 신기하고 독특한 물건들을 모아 파는 구멍가게들이 많다. 특히 ‘차이나 캠프 주립공원’에 위치한 아이스크림 가게는 베이지역의 장관과 지역특산물을 재료로 한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하다. 이 주립공원은 캠핑시설이 갖춰져 있어 하룻밤 머물기를 원하는 가족에게 인기가 좋다.
▷산 라파엘 관광정보 : www.cityofsanrafael.org

◆산 라몬

산 라몬 밸리 블러바드 소재 ‘포레스트 홈 팜즈’에 가면 1849년 골드러시 때부터 산 라몬 지역 농장의 역사를 알 수 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은 이 지역 농업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원봉사자들로 붐빈다. 이 농장은 시립공원이기 때문에 누구나 3달러에 투어 가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잔디밭 등에서 무료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시티 오브 디라이츠’라는 파리 스타일 베이커리가 있어 다양한 케이크와 빵을 맛볼 수 있으며 특히 초코무스 케이크가 유명하다.
▷산 라몬 관광정보 : www.ci.san-ramon.ca.us ▷포레스트 홈 팜즈 : (925)973-3284

<신혜미 인턴기자> hyemishin@koreatimes.com


스케이케이션을 즐기기에 좋은 산 라파엘 소재 주립공원에 세워진 아이스크림 트럭 앞에서 한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기다리며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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