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5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막 - `세계인들 태권도로 하나됐다`

2011-07-1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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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서 31개국, 1,200여명 참가

▶ 북가주 태권도협 `메달사냥` 나서

전라북도 무주에서 한국의 대표 브랜드인 태권도라는 큰 틀 안에서 세계인들이 뭉쳤다.

한국과 미국을 포함 중국, 러시아, 인도 등 세계 31개국 1,2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9일(한국시간) 전북 무주군 반딧불체육관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미국 대표팀으로는 북가주태권도협회 윌리엄 김 회장, SF체육회 권욱종 회장, 앤디 이 단장, 김수철 리노 지회장 등 20명을 비롯해 LA와 중·남·동부지역의 선수와 임원 등 관계자 17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러시아에서는 326명, 중국 211명이 참가, 규모면에서 한국 101명을 넘어서 태권도의 국제적 인기를 실감케 했다.

10일부터는 태권도 품세, 시범, 호신술, 태권체조 세미나, 태권도 대표자 회의, 태권도 공원 민자유치 설명회 등이 열렸다. 11~12일부터 본격적인 겨루기, 품세, 격파 등의 경기가 펼쳐지게 된다.

지난해 선수단 전원이 태권도 엑스포에서 메달을 따내는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기록한 북가주 태권도협회의 수문장인 윌리엄 김 회장은 “미주체전에서 준우승한 여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도 북가주의 위상을 드높인다는 각오”라며 “선수들이 열심히 연습한 만큼 작년과 같은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경기기간 무주구천동과 머루터널, 태권도공원조성지, 반디랜드, 전주한옥마을, 새만금방조제 등 전북도내 주요관광지에서 문화체험을 가질 예정이다.

<무주=김판겸 기자> pkk@koreatimes.com


9일 ‘제5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전북 무주군 반딧불체육관에서 개막된 가운데 미국 선수단이 무대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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