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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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타임 잡 얻고 자원봉사 하면 도움

2011-07-1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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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기간 수학 스킬 다지기

틴에이저들에게 여름방학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는 달콤한 시간이다. 하지만 두 달에서 두 달반 정도 되는 긴 여름방학 동안 아무 생각 없이 놀기만 하면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놓칠 수 있다. 특히 수학 실력은 계속 다져놓지 않을 경우 가장 쉽게, 또 빨리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 교육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고등학교 수학교사로 35년간 재직하다 은퇴한 뒤 대기업 고문으로 일하고 있는 탐 리어든으로부터 학생들이 방학기간 수학 스킬을 다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 파트타임 잡을 구한다
수학을 가르치는 가정교사 잡을 뛰는 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샤핑몰 같은 소매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도 숫자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교육 프로그램이나 서머캠프에 등록한다
로컬 도서관이나 시정부 산하 레크리에이션 부서 등에서 저렴한 비용에 틴에이저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녀에게 몇 가지 옵션을 주고 그 중에서 가장 하고 싶은 활동을 선택하도록 한다.
■ 수업을 듣는다
정규학교에서 들은 수업내용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로컬 커뮤니티 칼리지를 통해 해당수업을 다시 수강하는 것도 좋다. 커뮤니티 칼리지들은 이밖에도 댄스, 음악, 미술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한다.
■ 자원봉사를 한다
도서관, 박물관, 비영리단체 등에서 자원봉사를 하면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데도 도움이 되며 앞으로 어떤 커리어 분야에 도전하는 것이 좋을지 알아볼 수도 있다.
■ 지난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한다
지난 학년도 수학 및 과학 클래스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한본 훑어본다. 여러 문제들을 재차 풀어보고 중요한 개념이나 공식들도 리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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