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세 번째 도전 끝에 마침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면서 하계 올림픽과 월드컵 등 대형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모두 경험하는 진정한 스포츠 강국으로 거듭나게 됐다.
한국은 1988년 서울 올림픽과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2002년 한·일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하계 스포츠 행사를 수차례 치렀다.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동계 종목에서도 마침내 올림픽을 개최하게 되면서 그동안 국제 스포츠계에서 쌓아온 위상이 ‘허상’이 아니었음을 깨끗하게 입증했다.
한국은 1988년 서울 올림픽,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국제적인 4대 스포츠 행사를 모두 유치한 국가가 됐다.
4대 스포츠 행사를 유치해 ‘그랜드 슬램’ 국가의 반열에 오른 것은 우리나라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6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