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펄로고 더그 김군 우승

2011-07-0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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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28~30일 일리노이 주니어 아마추어 챔피언십

버펄로고 더그 김군 우승

ISJAC에 출전한 더그 김군이 힘찬 드라이브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버펄로 그로브사이드>

15세 한인학생이 일리노이 주니어골프협회(IJGA)가 주최하는 유수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가을학기부터 버펄로 그로브고교 10학년이 되는 더그 김군은 지난달 28~30일 배링턴 타운내 멕크레이 메모리알 골프장에서 열린 일리노이 주니어 아마추어 챔피언십(ISJAC)에서 3일 합계 215타로 왕좌에 올랐다. 첫 날 78타를 기록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김군은 둘째날 65타를 쳐 도합 143타로 타수를 줄였다. 마지막라운드에선 김군과 함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브라이언 벌링턴(링컨웨이 이스트고 졸업)과의 힘겨운 경쟁이 펼쳐졌다. 김군은 첫 6개 홀을 도는 동안 3오버타를 기록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으나 시간이 갈수록 안정을 되찾아 17번 홀에서는 35피트짜리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는 등 선전한 끝에 벌링턴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군은 경기 후 “17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이처럼 명성과 인지도 있는 대회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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