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백주대낮에 피카소 그림 도난

2011-07-0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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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샌프란시스코 유니언 광장 화랑서

5일 오전 11시 40분경 샌프란시스코 유니언 스퀘어의 한 갤러리에 전시 중이던 1965년 작 피카소 작품 ‘여인의 얼굴(Tete de Femme)’이 도난당했다.

용의자는 30대 백인 남성으로 이날 유니언 스퀘어에 있는 와인슈타인 갤러리(383 기어리가)에 걸어 들어와 A4 용지 크기의 그림을 들고 도로 밖으로 나간 뒤 택시를 타고 사라졌다.

범인이 그림을 팔에 끼고 태연하게 택시로 걸어가는 모습이 인근 식당의 감시카메라에 포착돼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 한편 범인의 사진을 본 택시 기사는 수사관들에게 전화를 걸어 “범인이 다른 남성 2명과 함께 탔다”면서 “서로 독일어를 했었다”고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카소를 비롯해 샤갈, 살바도르 달리, 호안 미로 등을 전시하고 있는 와인슈타인 갤러리는 ‘여인의 얼굴’의 가치가 20여만 달러 정도가 된다고 밝혔다.

<서반석 기자>


도난당한 피카소의 ‘여인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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