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운전에 교통체증 예상
2011-07-05 (화) 12:00:00
▶ I-294·I-90 교차 고가도로 진입로 6일부터 공사
한인 운전자들도 많이 이용하는 트라이-스테이트 톨웨이(I-294)와 90번 고속도로(I-90)를 교차하는 2곳의 고가도로(flyover ramp) 진입로 보수공사를 위해 6일부터 순차적으로 폐쇄됨에 따라 특히 북부 서버브와 시카고 다운타운을 오가는 운전자들의 불편이 가중과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되고 있다.
5일자 시카고 트리뷴지 보도에 따르면, 주유료고속도로관리국은 1,30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 1958년 건설된 이후 제대로 된 보수공사가 실시된 적이 없는 2곳의 고가도로 보수 공사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먼저 북부 서버브에서 시카고 다운타운으로 향하는 방향의 진입로를 6일부터 폐쇄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 곳을 이용하는 하루 3만2천여대에 이르는 차량 운전자들은 상당한 불편을 감수해야 할 전망이다. 북부 서버브에서 다운타운으로 가는 차량들은 이번에 폐쇄되는 고가도로 대신 오헤어공항으로 향하는 웨스트 190번 고속도로(I-190)와 연결되는 또 다른 진입로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맨하임길과 I-190가 겹쳐지는 구간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곳은 원래부터 교통체증이 심한 지역이어서 이번 공사가 시작되면 정체 현상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I-패스만 있으면 그냥 지나갈 수 있는 뻥 뚫린 톨게이트 대신 몇개의 현금지불 차선에 단 하나의 I-패스 차선만 갖춘 구식 톨게이트를 지나야 하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한마디로 운전자들은 하루 몇 마일을 더 운전해야 할 뿐 아니라 극심한 교통체증까지도 겪게 된 것이다.
도로관리국은 올 연말까지 남쪽 방향 진입로 공사를 마친 후 오는 2012년부터는 북쪽 방향(northbound) 진입로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