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장유나·박예빈양 1등 영예

2011-07-0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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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랑스런 한인 2세들

장유나·박예빈양 1등 영예

사진왼쪽부터 장유나, 박예빈, 이고은 양

장유나·박예빈양 1등 영예
제5회 메트라 안전 포스터 공모전서


제5회 메트라(Metra) 안전 포스터 공모전에서 장유나양(19, 제임스 코난트고)이 11학년, 박예빈양(6)이 유치부에서 각각 1등상을 수상했다.
샴버그에 거주하는 장인서씨와 우명숙씨 부부의 두 딸 중 장녀인 장유나양은 지난 2008년 부모님을 따라 시카고로 이민, 현재 글렌뷰 소재 College Prep Art Studio(디렉터 김희주)에서 실기학습에 매진하고 있다. 장양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미술 선생님들의 권유로 여러 대회에 나가 상을 탄 적이 있었지만 정식으로 배울 기회는 없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미술이 내가 나아가야할 길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고 이에 따라 1년 전부터는 정식으로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에도 핀스트라이프 레스토랑 주최 미술대회 대상, 대학 수학 교과서 표지 디자인 공모전 1등 등 각종 경연에서 입상한 바 있다. 장양은 앞으로 명문 미대에 진학,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후 궁극적으로는 공익광고 제작자로 활약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박민혁씨와 박세란씨 부부의 두 딸 중 장녀로 글렌뷰 소재 ‘Knowledge Beginnings 유치원’을 최근 졸업한 박예빈양은 손에 연필을 갓 쥐기 시작했던 시절부터 그림 그리는 것으로 좋아해 6개월전부터는 글렌뷰 아트스쿨(디렉터 서동주)에서 그림을 정식으로 배우고 있다. 박양은 이번에 응모한 포스터에 ‘저는 규칙을 잘 지킵니다. 당신은요?’(I follow my rules, do you?)라는, 어린이의 순수함이 묻어나면서도 강한 메시지를 전하는 문구를 삽입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끌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예빈양의 어머니인 박세란씨는 “예빈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참가한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해 너무나 기쁘다. 정말 기대치도 않은 큰 상”이라며 “특히 한인으로서 여러 커뮤니티에서 응모한 아이들을 제치고 1등을 차지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메트라 안전 포스터 공모전은 유치원생부터 12학년 학생들이 지난 3월 15일까지 제출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6월 30일 입상자들을 발표했으며, 시상식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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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우승·대회 MVP 석권
USTA 서머 스매시 대회 출전 이고은양

지난 6월 24~26일까지 엘름허스트 타운내 코트 플러스 팍에서 전미테니스협회(USTA) 중서부지회 주최로 열린USTA 코트 플러스 서머 스매시 대회에서 이고은양(16, 로욜라아카데미)이 단식 우승과 함께 MVP에도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스코키에 거주하는 이양은 이미 한인사회에서 탁월한 테니스 실력으로 정평이 나있는 꿈나무중 한명. 본보가 주최하는 2010년 백상배테니스대회에서는 개인전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3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실력의 소유자다. 이양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작년과 재작년 경기에서는 준우승이 최고의 성적이었는데 올해는 행운이 따라준 것 같다"면서 "결승전에서 만난 상대선수의 실력이 막강해서 힘든 경기가 이어졌는데 다행히 연장전에서 고비를 넘기고 우승트로피를 손에 쥘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번 대회 우승은 다른 대회에서의 입상과는 색다르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운동에 매진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양의 어머니인 제니 리씨는 "평소에도 겸손하고 차분한 성격의 아이여서 우승과 함께 MVP에 호명되고도 큰 감명이 없어 보였는데 사실은 상대 선수를 배려하기 위해 좋아하는 감정을 숨기고 있었다. 테니스에 입문한지 올해로 3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어서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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