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한인들의 염원이었던 한인커뮤니티센터가 마련 이 지역 한인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했다.
김호빈 SV한인회장이 지난달 30일 산호세 시로부터 한인커뮤니티센터의 키를 정식으로 건네받았기 때문이다.
이날 회관 열쇠 전달식에는 김 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관계자와 한인단체장 및 한인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 회장은 한인커뮤니티센터 마련과 관련 "40여년의 SV한인 역사 속에서 한인회관이라고 불릴만한 건물이 없었는데 1300여명의 지역 동포들의 서명과 한인단체장들의 도움으로 이룩한 성과"라면서 "한인커뮤니티센터 마련을 위해 도움을 준 산호세 시에도 감사할 뿐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한인커뮤니티센터는 한인회의 건물이 아닌 이 지역 한인동포 모두가 함께 하는 건물"이라며 "문턱을 없애고 동포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인커뮤니티센터 열쇠를 건네받는 자리에 참석한 북가주 아름다운재단 최용오 상임이사는 "SV한인들의 숙원이던 한인회관이 실제로 이뤄질 것으로는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직접 와보니 꿈만 같다"면서 "앞으로 한인회를 중심으로 SV지역 한인들이 힘을 합쳐 우리의 파워를 더욱 키워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태호 SV체육회장 겸 한인회 이사는 "이렇게 기쁜 마음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겠는가. 이 시점을 기준으로 SV한인사회가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한편 SV한인커뮤니티센터를 관리 운영해 나가기 위해서는 상근 행정직 요원도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등 앞으로도 한인회가 추진해 나가야 할 일들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광희 기자>
지난달 30일 산호세 시로부터 한인커뮤니티센터의 키를 인도받은 김호빈 SV한인회장이 열쇠로 문을 열어 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