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30일 2차 모의 재외선거 실시

2011-06-3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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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등 전세계 157개 공관…시스템 점검에 주안점

30일 2차 모의 재외선거 실시

제2차 모의 재외선거에 참여한 유권자 설용운씨(좌)가 선거참관인(박봉수 영사)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내년 4월 총선에 대비한 제2차 모의 재외선거가 지난달 30일 시카고를 비롯 전세계 107개국 157개 공관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시카고 총영사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운트 프로스펙트 타운내 한울종합복지관 북부사무소에 투표소를 설치하고 사전 등록한 재외선거인과 국외부재자 31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모의선거에 참여한 유권자들은 지역구의원과 비례대표의원에 대한 투표권을 행사했으며, 투표함에 모아진 투표용지는 1일 외교행낭을 통해 한국으로 반송돼 8일 각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개표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14~15일 21개국 26개 공관에서 치러졌던 1차 모의선거에는 1만 991명이 선거인으로 등록하고 실제로는 4,203명이 투표해 평균 38.2%의 투표율을 보인 바 있다. 시카고의 경우 지난 1차 모의선거에서 등록유권자 404명중 65명만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16%를 기록했으며, 이번 2차 모의선거에서는 31명의 등록유권자 중 14명이 투표해 4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국 중앙선관위에서 시카고 총영사관에 파견된 김문배 재외선거관은 "이번에 치러진 2차 모의재외선거는 전체적인 전산시스템과 한국의 투표용지 발급 시스템 등 선거과정 전반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면서 "내년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치러질 2012 총선 재외선거에 앞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영주권자, 국외부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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