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외국민 제2차 모의선거 30일 108개국서 실시

2011-06-2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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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총영사관 관할 51명

내년 4월 처음으로 실시되는 재외국민 투표를 앞두고 제2차 모의선거가 오늘(30일) SF 총영사관 등 전 세계 108개국, 158개 재외공관에서 실시된다.

이번 모의선거는 지난 1차 모의선거와는 달리 재외선거인 7명과 국외 부재자 44명 등 총 51명의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해 재외선거를 위한 전산시스템 점검을 위해 실시된다.

선거인 등록은 이미 2일 마감됐고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신상정보를 확인하는 선거인 명부 열람 및 이의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또, 투표용지도 국제 특급우편을 통해 모의 선거인단에 이미 발송이 끝났다.


SF 총영사관 서재영 재외선거관은 “영사관 관할지역 내 총 51명의 모의선거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투표용지 발송 확인 결과 모든 등록자들에게 투표용지가 배달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중앙선관위는 지난 25일까지 가상의 정당·후보자·투표용지 모형 등 정보 자료를 선관위 홈페이지, 재외공관, 이메일 등을 통해 제공했다.

SF 총영사관은 29일 공관 민원대기실에 모의선거 투표소 및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으며 모의선거는 오늘(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

모의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들은 가상의 비례대표와 지역구 국회의원을 선출하게 되며 선거 당일 우편으로 받은 재외 투표용지와 발송용 봉투, 회송용 봉투 및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모의선거 개표는 다음달 8일 구·시·군 선관위에서 이뤄지며 7월 중 선거결과 및 개선책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선관위는 재외선거를 앞두고 각 재외공관마다 재외선거관위원회를 설치 및 운영하며 이달 말까지 선관위원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총 5명으로 중앙선관위 위촉 2명, 교섭단체 구성정당 추천 각 1명, 공관장 추천 1명이다.


선관위원 자격요건은 ▲국회의원 선거권이 있고 정당 당원이 아닌 자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재외선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 ▲한국어 구사와 선거관리 업무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는 자 ▲선거운동이 금지된 재외동포 관련 재단의 임직원이 아니면 가능하다.

응모요령 등 신청서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ok.nec.go.kr/)에서 받을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중앙선관위 위촉 2명에 대한 모집중이며 현재까지 2명이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철수, 김판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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