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MLB 셔츠등 아이티에 구호용품으로
2011-06-29 (수) 12:00:00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의 압수한 가짜 미 프로 야구 팬 셔츠 2,400여점이 여전히 지진 피해에 허덕이는 아이티의 어린이들에게 주어질 예정이다.
ICE 요원들이 지난해 프로 야구 월드시리즈 당시 샌프란시스코 AT&T경기장 주변을 돌면서 자이언츠 등 프로 팀의 ‘짝퉁’ 팬 용품들을 노상판매 현장에서 압수하고 지금까지 보관하다 해당 팀들과의 합의로 아이티로 보내게 됐다고 ICE 특수요원 앤소니 호가 28일 밝혔다.
압수된 가짜 팬 용품은 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마크가 인쇄된 티셔츠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독교 자선단체 월드 비전을 통해 아이티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호 특수요원은 “진품이었다면 가치가 15만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서반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