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SF 이탈리아 영사관 직원-브라질 가정부 학대 혐의 체포
2011-06-29 (수) 12:00:00
샌프란시스코 주재 이탈리아 총영사관 직원 내외가 브라질 가정부를 불법감금하고 임금을 체불하는등 ‘강제노동’을 시킨 혐의로 체포됐다.
영사관 행정원인 지세페 팬자토(55)와 그의 부인 캐시아 팬자토(33)는 2009년 브라질에 있던 여성을 가정부로 쓰겠다며 미국으로 유인한 뒤 여권을 뺏고 미리 합의한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물리적, 언어적 폭력을 가하고 외출을 철저하게 불허하는 등 ‘노예처럼 부려먹었다’고 연방 검찰이 법원에 낸 기소장을 통해 불법행위가 28일 세상에 드러났다.
한편 지세페 팬자토가 외교관 면책 특권이 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이탈리아 영사관은 일체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서반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