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독립기념 연휴 한인들 `떠난다`

2011-06-2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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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지역 가려면 예약 서둘러야

▶ 관광업계 `지난해보다 여행객 늘어`

여름 관광시즌의 하이라이트인 독립기념일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인 관광회사를 통해 여행 계획을 세우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독립기념일(4일)이 월요일이어서 연휴인 관계로 지난해보다 여행을 떠나려는 한인들이 늘었다는 게 업계 전반적인 분석이다. 거기에 여행의 계절이라고 불리는 여름 시즌이 왔기 때문에 관광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게스관광(대표 신형우)의 경우 요세미티,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콜로라도 강, 유니버샬 스튜디오 등을 버스로 투어 하는 4박5일 장거리 여행을 찾는 손님들이 늘고 있다.

또 ‘미서부 3대 캐년’으로 불리는 그랜드 캐년,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 캐년을 포함해 라스베가스를 방문하는 여름특선 3박4일, 4박5일 코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주부터 날씨가 더워진 탓에 시원한 곳을 찾는 한인들이 늘면서 북쪽 지방으로의 항공여행을 찾는 손님들이 많아졌다”며 “캐나다/록키 등이 인기상품”이라고 말했다.

항공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선선한 기후를 보이는 레드우드나 디즈니랜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가족들이 함께 갈수 있고 거리도 멀지 않은 LA로 가려는 한인 여행객들도 많아졌다. 또한 연휴기간에 하와이 3박4일이나 라스베가스 등을 여행하려는 손님들의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업계는 전했다.

한국여행사(대표 이돈응)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알래스카를 중심으로 한 크루즈 여행 상품에도 신청자가 많이 몰리고 있다.

관계자는 “북유럽과 러시아 6개국을 돌며 낭만을 즐기는 쿠루즈 여행에도 한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면서 “특히 여름을 이용해 장기 여행을 떠나려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 독립기념일 연휴에 3~4일 휴가를 더 보태 자녀를 데리고 한국에 가려는 한인들도 상당하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한인 관광사들은 저마다 다양한 관광 상품을 내놓으며 여름 특수를 누리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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