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택 차압 막을 길 열렸다

2011-06-2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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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정부, 긴급 대출 프로그램 실시

▶ 무이자 최대 5만불, 7월22일 마감

주택압류 위기에 처해있는 소유주를 지원하기 위해 미 정부가 나섰다.

미 주택도시개발부(HUD)는 비영리 기관 ‘네이버웍스 아메리카(NeighborWorks America)’와 공동으로 차압 위기에 처한 미 27개주 주택 소유주를 지원하는 긴급 대출 프로그램(EHLP)을 시작했다.

정부는 EHLP 프로그램을 통해 10억달러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EHLP는 실직으로 인한 수입 감소로 차압위기에 놓인 주택 소유주에게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승인된 기금으로 주택 소유주는 미지불 모기지, 이자, 원금, 세금, 보험, 만기가 경과한 요금 등을 지불하게 된다.

혜택으로는 월 모기지 지불액의 일부를 2년 또는 최대 5만달러 중 선택, 해당 상한선까지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EHLP는 3만5,000달러의 빚을 지고 있는 3만명 이상의 주택 소유주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UD의 션 도노반 총무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오바마 행정부는 가족들의 소중한 집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청 마감일은 7월22일까지이며, 지원 자격 여부 등은 www.findehlp.org나 무료 전화 (855)346-3345로 연락하면 된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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