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전용사 숭고한 희생정신 있었기에…``
▶ SF총영사관*SC노인봉사회 공동개최
“대한민국은 여러분들의 희생을 잊지않습니다”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회장 이창복) 가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들을 초청, 노병들의 희생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24일 밀피타스 뉴비전교회에서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24회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감사패 증정식 등 보은행사가 열렸다.
특히 올해는SF총영사관을 비롯, 한국정부가 처음으로 공동주최해 참전 미군용사들의 값진 희생을 잊지 않고 있음을 증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증정식에는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및 가족들과 실리콘밸리 한인회 김호빈 회장과 노인봉사회 회원 등과 주류에서는밀피타스 호세 에스티브스 시장, 산타클라라 카운티 켄 예거 슈퍼바이저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 한국에서 김기만 사무관, 보훈처 김학무 사무관, 신준태 사무관도 참석했다.
이창복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발돋움한 것은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워준 미군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 이라며 “한국전 발발61주년을 맞은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주신 참전미군용사와 가족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고 말했다.
이정관 총영사는 기념사에서 “한국이 전쟁이후 이룬 경제적 성장과 정치적 안정은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기꺼이 피를 흘려준 여러분 덕분”이라며 “이제 자국발전에만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코리아’라는 슬로건 아래 미국이 우리에게 보여준 것처럼 우리도 전세계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 참전당시 입은 다리 부상으로 휠체어에 몸을 의지해야하는 애브너 리오리 슬레이터씨를 대신해 딸인 마리 슬레이터씨는 답사에서 “아버지를 비롯한 미군참전용사들을 잊지않고 매년 훌륭한 자리를 마련해준 한인 커뮤니티와 한국정부에 진심으로 고맙다”며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감사패 증정식에서는 한미노인봉사회가 준비한 감사패, SF총영사관에서 준비한 평화의 사도 메달,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준비한 증서가 함께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물놀이와 탈춤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져 참전미군용사들이 여흥을 즐겼다.
노인회는 지난 24년간 보은행사를 개최해 현재까지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1,815명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신혜미 인턴기자>
24일 밀피타스 뉴비전교회에서 열린 ‘제24회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감사패 증정식’에서 한미노인봉사회 이창복회장, SF 이정관 총영사, SC 카운티 켄이거 슈퍼바이저가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패, 평화의 사도 메달 및 증서를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