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만종 시어스파인푸즈 대표 8년째 식사대접
▶ 기념탑 준비위 모임갖고 장소선정등 논의도
6.26 전쟁 61주년을 앞두고 김만종 시어스 파인푸드 대표가 북가주 거주 미국인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22일 저녁 5시 샌프란시스코 유니언 스퀘어에 위치한 시어스파인푸드(Sears Fine Food)에서 김대표는 한국전쟁기념사업회(KWMF, 회장 피트 맥클로스키) 회원 130여명의 참전용사 내외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2004년부터 매년 미국인 참전용사들에게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시어스파인푸드에서 식사대접을 하고 있는 김만종 KWMF 부회장은 “우리의 고국에서 용감하게 싸운 미국인 참전용사들에게 우리 한인들이 당연히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우리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맥클로스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에서의 희생 때문에 오늘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번영과 민주주의가 정착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수복 6.25한국전쟁기념사업회장도 인사말에서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내 고국이 잘 사는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이정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참전용사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톰리드씨는 “내가 싸운 코리아의 시민이 미국에 이민을 와 이런 대접을 해 주는 것이 정말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접행사에 앞서 KWMF 이사들이 회의를 소집해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한국전쟁기념탑 건립에 대해 점검했다. 맥클로스키 회장은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에서 기념탑을 세우려 했으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전쟁 기념물은 가주의 스페인령 시절부터 최근 몇년까지 군사기자로 사용됐던 프레시디오가 낫겠다는 입장을 밝혀 아직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맥클로스키 회장은 또 “참전용사들이 모두 연령이 많기 때문에 기념탑을 빨리 세워야 그들이 기념탑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건립지 최종 선정문제와 함께 건립에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급하다”고 일반인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서반석 기자>
22일 샌프란시스코의 시어스파인푸드에서 열린 미국인 참전용사를 위한 식사대접 행사에서 참전용사 내외 130여명이 한미 양국의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