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실리콘밸리 체육회
▶ 오늘부터 전국서 모인 한인들 3일간 열전돌입
재미대한 샌프란시스코 체육회(회장 권욱종)와 재미대한 SV체육회(회장 고태호)가 24일부터 26일까지 오렌지 카운티에서 열리는 제16회 미주체전 참가를 앞두고 각각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19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센트럴 팍에서 5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 한 SV체육회는 축구(OB, 장년, 청년 팀 각각)•볼링ㆍ야구ㆍ수영•탁구ㆍ테니스 등 8개 종목에 9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을 파견할 예정이다.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던 체육회를 다시 일으켜 이번 대회 출전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고태호 회장은 "이번 미주체전이 전체적으로 불협화음을 일으키는 등 매끄럽지 못한 출발을 보이고 있으나 2세들에게 꿈과 희망, 정체성을 심어주기에는 매우 좋은 기회"라며 참가의 변을 밝혔다.
고 회장은 이어 "비록 처음보다 많은 숫자가 줄어든 선수단이지만 SV체육회의 기초를 든든히 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 체육회는 SF한인회관에서 22일 70여명의 선수 및 임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앤디 리 단장은 “지난 필라델피아 체전 때 단장을 역임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SF체육회의 위상을 드높이고 돌아오겠다”며 이번 체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 “요즘 같은 불경기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한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욱종 회장은 인사말에서 “승리의 압박에서 벗어나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한 후 웃으며 돌아오자”며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SF체육회는 전체 20종목 중 10개 종목에 120여명의 선수 및 임원단을 파견한다. 종목별로는 축구 60명, 마라톤 60명, 태권도 10명, 볼링,수영 각 7명, 골프 6명, 테니스 4명, 사격 3명, 씨름 2명, 레슬링1명 등이다.
<신혜미 인턴기자*이광희 기자>

22일 SF한인회관 강당에서 열린 미주체전 결단식에 참석한 SF체육회 선수와 임원들이 애국가를 부르며 우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되는 제16회 미주체전에 앞서 SV체육회가 지난 19일 미주체전 선수단 발대식을 가진 가운데 임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