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키니 웨이트레스 카페 없애라` 주부들 시위

2011-06-2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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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의 베트남계 카페들이 불경기를 타개하기 위해 비키니만 입은 웨이트레스들을 동원해 베트남계 주부들이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CBS채널5 보도했다.

특히 최근 산호세 툴리로드와 킹로드 교차로에 위치한 카페 큐옌에 가려진 부분이 거의 없는 옷을 입은 웨이트레스들이 카운터에 올라가 춤추는 모습이 포착된 동영상이 베트남계 시의원 메디슨 웽에게 전달되면서 웽 의원도 “어린 아이도 출입할 수 있는 카페에 완전 나체나 거의 다 벗은 모습이 목격될 수 있다는 것이 문제”라며 단속을 요구했다.

하지만 산호세 경찰국 관계자는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업소에 완전히 벗는 것은 불법”이라고 전제하면서도 “경찰관 100명이 해고되고 폭력범죄율이 급속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갱단 단속과 누드 카페 단속을 놓고 어느 쪽부터 신경을 쓸까 고심할 때 그 전자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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