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교통국(Caltrans)의 도로 건설 직원이 픽업트럭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나자 당국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관련 법규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교통국에 따르면 20일 오전 도로 보수 유지 기술자인 리처드 곤잘레스가 산디에고 지역 하이웨이에서 쓰레기를 줍다 픽업트럭에 치여 사망했다.
이에 따라 교통국은 가주 전체의 주 소유 광고판에 ‘운전자는 도로 공사중인 직원들을 주의하라’는 문구를 게재하는 등 대대적인 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한 공사에 참여하는 직원들의 안전수칙을 재점검하는 등 관련 법규 강화에도 나섰다. 말콤 도히티 교통국 디렉터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건설 직원들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며 “이번 주 내로 직원들의 안전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운전자들은 도로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보면 반드시 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들어 세 명의 교통국 직원이 근무중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
가주는 차량이 공사현장을 지나갈 때 서행해야 한다는 법규 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