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예산부족인데 시의원은 연봉인상`

2011-06-2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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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 시의회, 다른 법안 상정때 슬쩍 끼워넣어

산타클라라 시의회가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 49ers를 유치하기 위한 경기장 건설과 관련된 지출을 승인하면서 같은 법안에 시의원 연봉을 10% 올리는 내용도 포함시킨 뒤 통과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의원들이 경기장의 운영하게 될 ‘산타클라라 경기장 관리공단(Santa Clara Stadium Authority)의 이사직을 겸직으로 맡게 되기 때문이 임금을 인상하기로 했지만 경기장 관련 지출 중 극히 적은 액수”라고 말했다.

7만석의 미식축구 전용 경기장 건설에 총 9억8,700만 달러의 건설비가 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산호세 시의회는 “시 공무원 노조와의 연봉 삭감 관련 협상에서 솔선수범하기 위해” 지난주 시의원들과 척 리드 시장의 연봉을 스스로 삭감하기로 결정했었다.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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