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친딸 성폭행혐의 한인 지명수배

2011-06-2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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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쿡카운티 셰리프, 웹사이트에 공개…샴버그 거주 박태윤씨

50대 한인 남성이 친딸 성추행혐의로 쿡카운티 셰리프의 지명수배자(Most Wanted) 명단에 올라 충격을 주고 있다.
쿡카운티 셰리프는 자체 웹사이트 홈페이지(www.cookcountysheriff.org) 하단부에 게재된 지명수배자난을 통해 마지막 주소가 샴버그시내 1200번대 크랩트리길로 기록돼 있는 한인 박태윤씨(52)의 사진과 혐의내용을 다른 2명의 용의자와 함께 공개했다.
이와 관련, 본보가 쿡카운티 셰리프 홍보담당관으로부터 확인한 바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03년 12월부터 2005년 1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당시 11세된 친딸에게 잠을 함께 자자고 강요, 침대로 끌어들인 뒤 딸의 은밀한 부위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지난 2005년 1월 쿡카운티 셰리프에 의해 체포됐으며, 중범 성폭행(Predatory Criminal Sexual Assault)과 중범 성학대(Aggravated Criminal Sexual Abuse)등 2건의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2005년 3월 재판 일정이 잡혀있던 박씨가 법원에 나타나지 않고 종적을 감추자 셰리프는 박씨에 대한 체포영장(warrant)을 발부하고 지명수배했다.
쿡카운티 셰리프의 리안 잭슨 홍보담당관은 “셰리프에서는 일부 죄질이 나쁜 용의자들의 신상명세를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 주민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며 “박씨가 하루 빨리 체포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제보전화: 708-865-4902)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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