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대와 장르 넘어 하나로’

2011-06-2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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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협회 기성-차세대 한인작가 공동작업 전시회

‘세대와 장르 넘어 하나로’

미술협회 노스이스턴대 전시회 오프닝리셉션 참석자들.

한인 기성 작가들과 차세대 작가들이 세대와 장르를 넘어 하나가 되어 창조한 미술작품 전시회가 시카고 최초로 마련됐다.
시카고한인미술협회는 내달 22일까지 한인 미술작가 11명이 함께 참여한 공동작품 콜래보레이션(Collaboration) 전시회 ‘한인 미술작가들의 새로운 대화전’을 노스이스턴대학 파인아츠센터 갤러리에서 갖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참가 작가들을 비롯해 협회 관계자,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전시회를 기념하는 오프닝 리셉션이 열렸다.
미술협회 최선혜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기존의 회화, 조각, 설치작품과 더불어 비디오 아트와 섬유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최종 결과물을 도출해 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사전 상의 없이 작가 스스로의 창의력에 빗대어 다른 작가가 작업중인 작품의 나머지 부분을 완성해 새로운 형식의 작품을 완성하는 것은 미술계의 새로운 시도이자 새로운 유행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석한 차세대 미술가 중 한명인 윤지원씨는 "나만의 생각이 아닌 타인의 생각을 읽고 그 속에서 새로운 무엇인가를 창조해내야 한다는 점에서는 부담스럽고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선배 작가와 힘을 합쳐 멋진 작품이 완성되는 모습에 희열과 감동을 느꼈다"고 전했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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