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트총격 경찰 메셀리 가석방, 소요는 없어

2011-06-1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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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1일 무장하지 않은 바트 승객에 총격을 가해 사망하게 한 혐의로 유죄평결(과실치사)을 받았던 바트 경찰 요하네스 메셀리(백인)가 예정 대로(본보 2일 보도) 13일 새벽 12시 1분에 출소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폭력적인 시위가 일어나지는 않았다.

메셀리의 출소예정 소식을 접한 민권단체들이 주말인 11일과 12일에 사건이 발생했던 오클랜드의 푸루트베일 지하철(바트)역과 시내 일대에서 평화적 시위를 벌였으며 메셀리가 출소한 13일 300여명의 시위자는 “정의가 없으면 평화도 없다”며 거리행진한 뒤 집회를 가졌다.

실제로 지난 두 차례의 ‘바트 총격 사건’과 관련한 시위 때 소요사태에 대비해 나무판자로 가게 창문과 출입문을 가리고 일찍 문을 닫았던 오클랜드 시내 14번가 한인상인들은 이날 긴장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선고 당시 2년 실형을 선고 받은 메셀리는 선고 이전 수감생활한 시간과 감옥에서 모범적인 죄수생활한 것이 인정돼 11개월만에 출소했다.


<서반석 기자>

“정상영업합니다”. 13일 바트 총격사건의 주인공 요하네스 메셀리 전 경관의 출소 소식에 지난번 사건 관련 시위 때 가게 문을 나무판자로 가렸던 14번가 한인상인들이 이번에는 “평화시위만 예상된다”며 소요사태를 대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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